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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부설 상여소리보존회, 전통 상여 고유제 봉행

영천시민신문기자 2026. 4.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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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부설 상여소리보존회, 전통 상여 고유제 봉행

 

- 지역 전통 상여 구입·확보 ... 장례문화 기반 강화 -

 

영천문화원 부설 상여소리보존회(회장 류시홍)는 전통 장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보존되어 오던 상여를 구입해 수리·정비를 마친 후 423() '고유제(告由祭)'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유제를 통해 전통 상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 전승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졌으며, 잊혀져 가던 지역의 상여소리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보존 작업의 시작을 재확인했다.

확보한 상여는 지난해 영천 지역의 상여소리를 첫 재연한 이후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통 상여의 원형을 유지함은 물론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 및 보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영천상여소리는 죽은 자의 넋을 기리며 장례 행렬 중 불렸던 전통 민속소리로,

영천 지역 고유의 소리와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상여소리보존회는 이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교육·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며, 지난해 95일 상여소리 재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오는 10월 영천에서 개최되는 10회 경상북도 어울누리문화한마당에 참가해 상여소리 재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류시홍 회장은 전통 상여는 단순히 장례 도구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애환과 예술이 결합된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고유한 상여소리가 단절되지 않고 후세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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