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공약 「영천 K-방산 산업단지 조성」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공약
「영천 K-방산 산업단지 조성」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는 영천의 미래 30년 산업지도를 바꾸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천 K-방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이 아니라 군사시설 부지를 첨단 미래산업 거점으로 전환해 영천을 대한민국 대표 방산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후보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제 지방도시도 국가 전략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영천이 가진 군사·산업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K-방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1지역 일부 약 24만 평 규모 부지를 활용해 추진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예정 부지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실증시험, 생산, 수출 기능이 동시에 가능한 통합형 방산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후보는 “기존 군사시설은 그동안 개발 제한과 규제의 상징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미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버려진 군사시설을 국가 전략산업 기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특히 탄약창 부지는 방산산업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군사시설 특성상 보안과 통제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고 넓은 평지 확보가 가능해 방산기업 입지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군사시설 특성을 활용해 실증시험과 테스트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김병삼 후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크게 네 가지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연구개발 중심의 R&D 존에는 국방기술 연구소와 산학연 공동연구센터, AI·드론 기반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 첨단 국방기술 개발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생산 존에는 방산 부품과 드론, 로봇, 정밀기계 생산시설을 집적화해 첨단 제조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영천이 보유한 자동차부품·기계산업 기반을 활용해 기존 제조기업들의 방산산업 전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시험 존에는 무인체계 테스트베드와 드론 시험비행 구역, 인증·평가시설 등을 구축해 연구와 생산뿐 아니라 실제 시험과 검증까지 가능한 방산 특화단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연구·시험·생산이 동시에 가능한 방산단지는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지원·창업 존에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와 기업지원센터, 물류시설 등을 구축해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 생태계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 유치 전략도 현실적으로 설계됐다. 김 후보는 중소·중견 방산기업과 드론·로봇·AI 기반 무인체계 기업을 집중 유치하는 동시에 영천의 기존 자동차·기계 기업들이 방산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 협력망과 공급체계 일부를 영천으로 유치해 국가 방산 공급망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2026년부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국방부 협의, 용도 변경 절차 등을 진행하고 이후 산업단지 지정과 기반시설 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7,0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국비와 지방비, 민간 투자를 결합한 SPC 방식 개발을 추진해 사업 현실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공공 51%, 민간 49% 구조의 개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삼 후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산기업 30개 이상 유치, 직접·간접 일자리 5,000개 창출, 생산유발효과 약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영천의 산업구조를 기존 제조 중심에서 첨단 미래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영천은 더 이상 단순 제조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국가 전략산업이 들어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 산업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시설이 산업이 되고 규제가 성장동력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며 “영천을 대한민국 K-방산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