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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마을정비 잘 된 살기좋은 곳 고경면 덕암마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8.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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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비 잘 된 살기 좋은 곳 …

고경면 덕암마을

 

 

영천에서 포항가는 방향으로 15km를 직진하다가 심청길로 우회전한 후 700m 정도를 더 들어가면 덕암리이다. 무학산과 어복산에 둘러싸여 있고 마을 앞으로 고촌천이 흐르는 동네이다.
덕암리는 이 지역 자연마을 ‘덕암’에서 나온 명칭인데 1680년(숙종 6) 김해 김씨가 이 마을을 개척하여 냇가를 생활근거지로 정착하여 살던 중 동네 어귀에 큰 바위가 있어 지성을 다하여 빌면 많은 덕을 본다고 해서 ‘덕암’이라 불렸다고 한다.


덕암리의 면적은 2.8㎢이고 이곳에 70가구 150여명이 주로 벼, 고추, 옥수수, 참깨, 콩 등 사과를 짓는 몇 가구를 제외하고는 주로 경종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덕암리는 마을입구의 포장길이 넓고 고천천에 놓은 다리가 4개나 되며 마을회관 앞에는 주민들의 쉼터인 정자가 놓여있고 새롭게 마을공원이 조성되고 있기도 한 넉넉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다.
덕암리 사람들은 경로당 회원들이 매년 봄가을로 두어번 야유회를 떠나며 매년 보름날 윷놀이를 하고 어버이날이면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주민들 간 화합을 다져가고 있다.

 

 잠시 일손이 느긋한 틈을 타 마을 정자에서 화합을 다지는 덕암리 이장(앞줄 오른쪽)과 마을주민들

 


이곳에는 심청이, 질꽃이, 덕암 등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마을을 끼고 흐르는 내가 매우 깊고 맑아 심청이라 불렸다고 하며, 질꽂이는 마을의 흙이 점토질이어서 비만 오면 물이 잘 빠지지 않고 오랫동안 질퍽거려서 불린 이름이라고 한다.
덕암리는 지병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장의 고향이고 보건소 위생과의 최경예(50)씨가 이곳출신으로 마을이장인 최상침(72)씨의 딸이다.


이곳에는 질꽂이 마을 뒷쪽 덕암교회와 마을회관 구릉 일대에 고분떼가 있는데 이 고분떼는 봉토분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으나, 돌덧널무덤의 벽석으로 이용된 것으로 보이는 강돌과 할석이 주변에 흩어져 있고, 삼국 시대 토기편들이 많이 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덕암리에는 이장 최상침(72)씨를 위시하여 유병태(71) 노인회장, 최병호(58) 마을총무, 박진문(49) 새마을지도자, 이다금(65) 부녀회장 그리고 최상천 이헌국 개발위원이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최상침 이장은 “마을 상수도 공사를 하면서 마을길 포장을 뜯었는데 제대로 복원되지 않아 차가 지나다보면 들썩거려 정비가 시급하다. 또 비포장인 제방뚝에 아스팔트 포장을 해야하고 마을에 CCTV도 설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치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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