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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조선통신사 재조명과 마상재 복원 시급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8.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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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재조명과 마상재 복원 시급

 한·일 양국 문화교류로 동북아평화의 단초마련

마상재 복원은 경북 말산업육성의 신호탄

 

 

독도, 역사교과서 문제 등으로 불편한 관계일 뿐만 아니라 여전히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지 못하고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한·일간에 조선통신사를 한·일문화 실크로드로서 재조명하고 조선통신사의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지역의 마상재 축제를 복원하여 한·일 양국의 공생공존의 미래관계를 새로이 구축하는 동시에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말산업육성을 위한 신호탄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지난해 5월15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따르면,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년간 12차례 이루어진 한·일 선린외교로 최근 조선통신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움직임은 조선시대 통신사가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정치적 갈등을 풀고 평화를 도모한 것처럼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혜련 도의원

 

실제 한일문화교류의 꽃을 피우며 평화의 세기를 이끌어왔던 조선통신사 문화사업은 일본에서는 이미 지역과 국가적 축제로 자리잡았고 부산의 경우 2003년부터 매년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당시 조선통신사는 한양의 숭례문부터 부산까지 육로를 이용하였는데 경북지역에는 문경, 안동, 의성, 영천, 경주를 지나간 것으로 기록이 남아있고 한양에서 출발한 사행원과 지역에서 선발된 사행원들이 모이는 2차 집결지가 바로 영천이었는데 여기서 경상감사가 주최하는 국가차원의 전별연(餞別宴)과 마상재(馬上才) 공연이 이루어졌다. 오늘의 도지사인 경상감사가 조선통신사 사행원들에게 베푼 전별연은 악공의 연주와 기생의 가무가 어우러져 영천의 조양각에서 진행되었고 말을 타고 다양한 기술을 부리는 사람이나 기예를 뜻하는 마상재는 조양각 맞은편 금호강변에서 펼쳐져 관람객과 장사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지역축제의 장이 마련되기도 하였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다.,

 

 

이에 한·일양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조선통신사 등재를 추진하는 것에 발맞추어 경상북도차원에서 조선통신사행렬이 지나간 길을 한·일문화 실크로드로 재조명하여 양국 문화교류의 역사를 복원하고 그 옛날 경상감사가 직접 주관하여 영천 조양각 일원에서 전별연과 마상재가 펼쳐진 것처럼 도지사가 직접 관장하는 마상재를 중심으로 지역축제를 복원하여야 하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조선통신사에 대한 재조명과 영천지역의 마상재 축제복원은 한일양국의 문화교류는 물론 동북아평화를 도모하는데 중요한 기틀로 될 것”이라고 하고 “제4경마공원을 비롯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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