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학생들 무엇할까
그동안 못했던 체험들 실컷 해보고 싶어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졌다. 지역에서는 영천고등학교와 영천여자고등학교에서 각각 시험이 치러졌으며 4교시까지 시험을 본 학생들이 5시경, 5교시까지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5시 20분경 시험장을 빠져나왔다.
시험장을 빠져나온 학생들은 대부분 오랜 수험생활에서 해방되었다는 안도의 표정이 역력했으며 시험이 끝난 기쁨을 환호성으로 대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학교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부모님을 보자 울음을 터트리는 학생도 있었다.
수능 시작전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
논술고사와 면접을 앞둔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시험을 마친 지금부터 대학 입학 직전까지 긴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앞으로 몇 달간 주어질 휴식 기간을 어떻게 보낼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물어 보았다.
수능을 마치고 학교를 나오는 학생들
영동고등학교 3학년 류경우 학생은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수능만을 위한 체제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체험들을 하고 싶습니다. 남은 3개월 동안 헬스와 국악을 병행하며 12월에 열리는 국악 공연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또 혼자 여행을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12년을 공들인 만큼 남은 3개월만큼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새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천여고 3학년 신정원 학생은 “가족과 지리산 등반을 약속했는데 지리산을 종주하며 앞으로의 제 인생계획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또 그동안 수능준비로 읽지 못했던 고전인문학도서와 세계명작들을 탐독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성남여고 신민아 학생은 “아르바이트도 하고, 운동도 하고 또 무엇보다 앞으로 제게 필요한 자격증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한국사능력시험과 컴퓨터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영 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통시장 가래떡나눔데이 얼쑤한마당 (0) | 2014.11.19 |
|---|---|
| 갤러리 ‘경북’의 첫 초대전시 여는 김제정 화가 (0) | 2014.11.19 |
| 한중FTA 타결… 영천에는 어떤 영향 미칠까 (0) | 2014.11.19 |
| 김영수 영천새마을금고 이사장 ‘불출마 선언’ (0) | 2014.11.19 |
| 청렴관련 신고 안내표지·제보함 설치 (0) | 2014.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