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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한여름 더위보다 더 무서운 한여름 피부질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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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한여름 피부질환!

 

무더위를 걱정해야 하는 여름철에 접어들었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세균이나 곰팡이,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리며 우리 몸을 괴롭힌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유발되는 기미, 주근깨, 피부 건조, 피부 노화 등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한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고 하지 않았던가! 여름철 피부질환에 대해 알고 나면 그 해결방법이 보일 것이다.

 

 

▶ 여름철 피부의 적 ‘일광화상’

 

일광욕이 지나치면 피부가 붓고 따가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긴다. 이는 태양광 속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화상을 입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 또는 차가운 우유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찬물을 거즈 등에 묻혀 화끈거리는 부위에 3분 정도 올려놓아 화기를 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껍질이 일어날 때는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자주 씻거나 과도한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일광화상으로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으나, 만일 통증이나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를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기미·주근깨 악화시키는 ‘피부 흑화현상’

 

뜨거운 태양은 피부를 검게 만들 뿐 아니라 기미나 주근깨 같은 피부병을 새로 생기게도 하고, 이미 있던 기미나 주근깨를 더 짙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피부 흑화현상’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고도가 올라갈수록, 그리고 물이나 모래 등이 있으면 더 강해지기 때문에 특히 여름 휴가를 다녀오고 난 후 피부 흑화현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탈색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땀 배출로 인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하루 7~8잔의 물을 꾸준히 마시며 부족해진 수분을 채우는 데는 신경을 써야한다.

▶ 모기 물린 자리에 노란 고름, ‘농가진’

 

피부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모기에 물리면 금방 낫지 않는다. 모기 물린 자리가 붓기도 하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이를 그냥 방치할 경우엔 노란 고름이 차오를 수도 있는데 이때 의심해 보아야 하는 것이 농가진이다. 농가진은 모기 또는 벌레에 물렸거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가 환부를 긁어 생긴 상처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해 나타나는 피부병이다. 물집 농가진의 경우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무력증,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 점차 큰 물집으로 빠르게 번지는 것이 특징이다. 물집은 쉽게 터지지만 두꺼운 딱지를 형성하지는 않는다.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의 70%를 차지하는데, 조금만 긁어도 터진다는 점은 물집 농가진과 유사하지만, 진물이 나다가 딱지가 생기기 쉽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농가진은 전염성이 강해 단 하루 만에 쌀알만한 반점이 메추리알 크기로 변해 몸 전체로 퍼지곤 한다. 손으로 만지는 곳은 어디든지 감염되기 때문에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건드렸다가 그 손으로 형제나 친구들과 접촉하게 되면 질환이 그대로 형제나 친구들에게 옮겨간다. 농가진이 한 번만 발병해도 신장염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 위험이 있으므로, 유사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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