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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복숭아 결과지 잿빛무늬병 피해 증가 우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5.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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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결과지 잿빛무늬병 피해 증가 우려



청도복숭아시험장, 감염 발견 즉시 잘라서 소각토록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에 따르면 최근 청도와 영천 등 경북지역 복숭아 과원에서 결과지에 잿빛무늬병(회성병)이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잿빛무늬병은 복숭아 수확기의 과실에 주로 발병하여 피해를 주지만, 개화시기에는 꽃에 감염되어 결과지까지 전염이 되며, 병이 진전되면 가지가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이다.


※ 결과지(結果枝) : 열매가지, 과수에서 꽃눈이 붙어 개화결실하는 가지 

 

일반적으로 잿빛무늬병의 결과지 감염증상은 해마다 간혹 나타나고 있지만 올해와 같이 크게 증가하는 경우는 드문 현상으로, 증상의 원인과 방제법을 몰라 복숭아 재배농가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도복숭아시험장(최동진 장장)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개화기에 기상의 영향으로 잿빛무늬병의 감염 조건이 높아졌는데, 4월중순경 잦은 강우와 저온피해 등에 의해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복숭아 과원에서 가지마름 증상이 나타나는 결과지는 시일이 지나면 결국 고사하고 결과지와 과실에 세균구멍병(천공병)이 추가 감염돼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결과지 감염이 발견되는 즉시 잘라서 소각하거나 과원에서 멀리 버려주고, 잿빛무늬병과 함께 세균구멍병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해서는 6월까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옥솔린산, 옥시테트라사이클린․스트렙토마이신 등 적용약제와 유산아연석회액 등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한편, 청도복숭아시험장과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현장실용과제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개화기 전후의 약제 방제조건에 따라 잿빛무늬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는데


동계 약제 살포시기를 조금 늦추어 석회유황합제를 3월중하순에 처리한 후 개화가 10%정도 진행되었을 때 보르도액을 살포하였을 때 방제효과를 더 높일 수 있으며,

만개 후에는 가능하면 약제살포 시기를 조금 앞당겨 살포하는 것이 잿빛무늬병 감염을 낮추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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