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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이야기

로또 1등 당첨됐지만... 금액은 하늘과 땅차 복불복 나오기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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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1등 당첨됐지만... 금액 하늘과 땅차 복불복

 

최근 매달 500만원씩 당첨금을 나눠 지급하는 연금식 복권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여전히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꿈을 꾼다.

한 번에`인생 역전` 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짜릿할 뿐 아니라 내가 선택한 번호가 1등에 당첨 될 수 있다는 막연한 설레임이 매력적인 탓이다.

하지만 1등에 당첨된 사람들 사이에서 "1등 당첨자들도 복불복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은 혼자 1등에 당첨돼 1등 당첨금을 독식하지지만 어떤 날은 10여명이 함께 당첨돼 당첨금이 대폭 줄어드는 중박에 걸리기 때문.

22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 2기 로또사업 이후 1등 당첨금이 100억원이 넘은 이른바 대박은 총 8회였다.

이어 90억~100억원은 1회, 50억원~60억원은 9회, 40억~50억원은 5회, 30억~40억원은 27회, 20억~30억원 37회, 10억~20억 93회, 10억원 미만도 7회나 됐다.

최고 금액은 1등이 한 명만 나왔던 지난 2월 5일(427회) 125억원이었고 최저 1등 당첨금은 19명이 대거 당첨된 지난 2010년 3월20일(381회) 5억5000만원이었다.

지난 2007년 이후 4년간 1등 당첨자는 1082명이 나왔고 평균 5.7명이 당첨됐으며 1인당 평균 당첨금액은 18억8800만원이었다. 국민은행이 로또 사업을 운영했던 1기 기간(2002년 12월 ~2007년 12월)에 1인당 1등 평균당첨금액은 약 24억원이다.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도 10명이나 됐다. 당첨금 기준으로는 182억1400만원 규모다.

지난 2008년 1월 26일 당첨금 19억6100만원을 비롯해 2008년 5월 31억1800만원 등 대부분 1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그렇다면 1등 당첨자가 가장 많이 배출된 지역은 어딜까.

서울이 26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경기(250명), 부산(78명), 경남(67명), 인천(58명), 대구(54명), 경북(44명) 순이었고 제주가 8명으로 가장 적었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판매량이 많은 지역에서 1등 당첨자가 자주 배출되는 것"이라며 "지역별 명당을 평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로또는 2008년 2조2680, 2009년 2조3494억원, 2010년 2조4207억원어치 팔렸다.

매일경제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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