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읍 폐기물처리공장 또 큰 불, 완전진화는 3일 정도
금호읍 폐기물처리공장에서 또 큰 불이 일어났다.
5월 2일 오후 5시45분경 금호읍 삼호리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공장(폐기물 파쇄후 판매) 금호환경산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3일간 계속 타고 있다.
불이나자 영천소방서 금호119 안전센터 소방차를 비롯해 영천과 경산 소방차 20여대, 헬기 등이 동원되고 금호읍 의용소방대, 영천시청 공무원,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2일 오후 6시경 화재 현장 모습
진화는 장기전에 돌입하기에 현장에 있는 대원들은 모두 천천히 장기전에 대비해 움직였다.
금호환경산업은 폐기물을 가져와 파쇄한 후 2차 가공업체(시멘트 회사 등)에 유통하고 있었는데, 인근 공장 주변 사람들은 “지난해까지 파쇄한 폐기물은 판매가 어느 정도 잘 되고 있었던 것 같다. 올해초와 코로나로 인해 파쇄한 폐기물이 마당에 쌓이고 있었다.”고 했다.
3일 오후 1시경 화재 현장 모습
공장 내부에는 약 700t의 폐기물이 보관되고 파쇄한 폐기물은 마당에 야적되고 있었다.
불이난 다음날인 3일에는 대형 굴삭기 3대 등이 동원, 소방관들과 함께 진화 작업을 펴고 있었으며, 군데군데 불씨를 여전히 살아있었다.
폐기물 완전진화까지는 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하늘도 치솟아 시내에 있는 시민들이 신문사로 먼저 제보하기도 했으며, 이 바람에 불 소식을 시민들 대부분 알고 있었다.
금호읍 의용소방대원들도 현장에 빨리 출동, 주변 정리와 소방관을 비롯해 화재진압 관계자들에 따뜻한 음료를 대접하는 다음날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찬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영천시청 공무원은 “금호환경산업은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업체다. 주의를 주고 했는데, 결국 큰 문제를 일으켰다.”며 원망하기도 했다.
금호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오기봉)는 3개조로 편성해 3일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대창면 의용소방대도 진화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반면 금호환경산업 바로옆 연일금속 넓은 마당에 소방지휘 천막을 설치하려했으나 공장 주변 보안 등으로 거부, 의용소방대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화전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화재현장까지 호스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3명의 소방 관계자들
한편, 이곳은 2018년 2월에 불이난 금호읍 삼호리 폐기물 처리공장에서부터 직선거리 2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폐기물 공장의 불은 일반 시민들조차도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된 불이다.
김영상 . 김희대 시민기자
3일 모습
3일 모습
3일 오후
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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