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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천 시

3사관학교 학사 및 여군사관후보생 문화 탐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8.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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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관학교 학사 및 여군사관후보생 등 문화탐방

                       다부동 전적기념관 안압지 분황사

 

지난 8월 6일 학사 및 여군사관후보생과 훈육장교 등 8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 방어선 최후 보루지역인 다부동ㆍ왜관 전적기념관을 대상으로 하는 전적지 답사와 경주에 위치한 안압지, 분황사, 신라역사 과학관을 방문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하여, 선배들의 위국헌신을 가슴에 새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부동 전투 현장을 답사한 군인들


이번 전적지 답사 및 문화탐방 행사는 6ㆍ25전쟁 당시의 치열한 전투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내 문화유산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전적지답사 및 문화탐방 행사는 참가자 전원을 A⋅BㆍC 3개조로 편성하였으며, 버스 21대로 나누어 이동하였다. A조는 학교를 출발하여 다부동ㆍ왜관 전적기념관 거쳐 안압지, 분황사로 향했으며, B조는 신라역사 과학관과 안압지를 시작으로 다부동ㆍ왜관 전적기념관으로, C조는 안압지와 분황사를 거쳐 왜관ㆍ다부동 전적기념관으로 코스를 정하였다.


지난 6월에 입교한 학사 및 여군사관후보생들은 이번 전적지 답사를 통해 치열했던 전투현장에서 합동ㆍ연합작전을 이해해 전투의지를 함양하는 한편, 예비 장교로서 기본소양과 군사지식을 습득하는 등 합동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다부동은 6ㆍ25전쟁 당시 왜관전투와 함께 낙동강을 끼고 남ㆍ북한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다부원'이라는 역참(驛站)이 자리했던 곳인데, 지형적 특징 때문에 피의 전쟁터가 됐다. 바로 이 다부동 서북쪽에 유학산이, 동쪽으로는 가산이 자리잡고 있다.  

경주 첨성대 앞에서


그 중에서도 유학산은 다부동을 병풍처럼 감싸 안고 있는데 839m의 정상에 올라서면 포(砲)로 대구시를 공격할 수 있는 요충지로 전쟁 당시 8일간(1950년 8월 18 ~ 28일) 아홉 차례의 고지 탈환전이 벌어졌고, 인근 석적면 포남리의 328고지는 무려 열다섯 번이나 고지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격전지였다.

이러한 다부동 전투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사항은 한⋅미간의 실질적인 연합작전이 최초로 이루어지면서'피보다 진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로 인해 지금의 굳건한 혈맹(血盟)의 관계가 되었다는 점이다.
미 뉴욕 주립대 빙햄턴대(BINGHAMTON UNIVERCITY)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의성(申意成, 25세) 학사 사관후보생는 "어렸을 적에 이민을 가서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는 물론 올바른 역사를 접할 기회가 적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기 보다는 선진국에 의한 열등감을 느낄 때가 많았다"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겠으며,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을 받아서 임관 후에는 전투형 강군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10월 15일 창설된 이후 특수목적대학 겸 사관학교로서 육군 최대의 장교 양성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 43여 년 동안 15만여명의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야전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정예장교 육성’을 목표로 미래 육군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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