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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수학교 직원 억대 교비 빼돌려
영천시 관내 특수학교 직원이 억대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로 경찰과 도 교육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학교 행정실 직원 모씨는 2009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교직원 인건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매달 400만~500만원씩 모두 1억9천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이 학교의 정기 감사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자는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횡령 혐의로 출국금지를 요청한 상태"라며 "경북교육청의 감사자료를 바탕으로 횡령수법 등 2차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지방방송과 언론을 타고 퍼져나가자 특수 학교 중 도내 사립학교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학교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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