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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천 시

오지 주민 “전기를 삼상으로 승압해 주세요” 한전에 호소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3.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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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주민 “전기를 삼상으로 승압해 주세요” 한전에 호소
영천 자양면 4개 마을 150가구




영천지역 산간오지 주민들이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기를 단상에서 삼상으로 승압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영천시 자양면 신방 1ㆍ2리, 삼귀리, 노항리 4개 마을 150가구에는 전기가 들어올 당시 그대로 현재까지 단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한전에서 단상(가정용전기 2선 220v)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들어 건조기, 저온저장고, 스프링쿨러 등 농사용 전기사용이 급증하면서 삼상(산업용 380v)으로 승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


자양면 오지 마을의 단상 전봇대 모습.



주민 전 모 씨는 “가정용 전기로 농사용 기계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전기의 힘이 달려 기계고장이 잦다. 값비싼 제품을 사용하거나 별도의 부속을 추가로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전기를 단상에서 삼상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한전에서 200m까지는 해 주는데 그 이상 거리는 주민이 자부담해야한다. 4개 마을에 승압하려면 5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오지에 살면 시내에 비해 각종 복지혜택이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 전기만이라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복지 차원에서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환전 영천지점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그런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쪽으로는 발전가능성이 없어서 단상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 “과거에는 이와관련한 투자 있었는데, 없어졌다. 한전에서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갑균 시의원은 “농민들이 전기 힘이 달려 대신 경운기 등을 동력을 사용한다.”면서 “낙동강수계기금이나 수자원공사의 주민지원사업 등을 활용한다든지 해결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시에서 농민들을 대신해서 한전에 협조 요청도 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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