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옛 제원예술학교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며 지역 대표 흉물로 남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난 1995년 예술대학교 설립을 목적으로 착공됐으나, 이듬해인 1996년 건축주가 부도를 맞으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당시 공정률은 약 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후 건물은 완공되지 못한 채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
건물은 지상 4층 규모 3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지는 약 4만9천㎡에 달한다. 토지는 산림청 소유의 국유림인 반면, 건물은 개인 소유로 권리가 분리돼 있어 정비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기간 방치되면서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폐기물이 쌓이고 일부 훼손이 진행되면서 우범지역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우려된다. 실제로 주민들은 수년째 철거 또는 활용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철거에만 약 18억 원, 토지 매입 등을 포함하면 총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비용 부담과 복잡한 권리 관계가 얽히면서 정비 사업은 장기간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관련 기관에서는 철거 및 활용 방안 등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에서는 “도심 한가운데 장기간 방치된 건물이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건물 현황은 이정도로 하고 이곳이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각종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화는 '인천상륙작전'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재환 감독 작품인 인천상륙작전은 많은 시간동안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 최근에는 일본 아이돌 가수들이 이틀간 이곳에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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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영화 ‘인천상륙작전’ 옛 제원예술대 촬영 장기간 방치된 옛 제원예술대학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일부 장면이 촬영됐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전체 분량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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