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민소득 현황, 한국 약 3분의 1 수준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북미자유무역협정(현 USMCA)을 통해 미국·캐나다와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5~2026년 기준 멕시코의 1인당 국민소득(GNI 기준)은 약 1만 2천~1만 4천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며, 한국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멕시코 경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업 중심의 수출 경제이다. 자동차, 전자제품, 항공부품, 의료기기 생산이 활발하며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멕시코는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소득 증가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 투자 확대와 제조업 성장이다. 최근 미·중 갈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중국 대신 멕시코에 공장을 이전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현상이 나타나면서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 격차는 여전히 큰 편이다. 수도권과 북부 산업지역은 비교적 부유하지만 남부 농촌지역은 빈곤율이 높다. 또한 비공식 경제 활동 비중이 높아 실제 국민들의 체감 소득은 통계보다 낮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멕시코의 최저임금도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인상되고 있다. 정부는 빈곤 감소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금 인상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산층 규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관광산업 역시 국민소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칸쿤,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등 유명 관광지에는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종합하면 멕시코는 제조업과 미국 수출에 힘입어 국민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 간·계층 간 소득 불균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북미 시장과의 연계성, 외국인 투자 확대, 니어쇼어링 효과 등으로 인해 향후에도 중남미 경제의 핵심 국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멕시코 경제를 상징하는 모습
- 중남미 2위 경제 규모
- 1인당 국민소득 약 1만 2천~1만 4천 달러
- 자동차·전자제품 수출 강국
- 미국 시장 의존도 높음
- 니어쇼어링 수혜 국가
- 관광산업이 주요 외화 수입원
- 지역별 소득 격차가 큰 편
- 중산층 확대 추세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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