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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서부동의 한 식당.
점심시간이 끝나자 농촌 들녘으로 배달됐던 점심 도시락 그릇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농번기를 맞아 이 식당에서는 하루 평균 100여 개의 점심 식사가 배달될 정도로 주문이 크게 늘었다.
쉴 틈 없이 회수된 그릇을 정리하던 식당 주인은 "몸은 힘들지만 요즘처럼 손님이 많고 매출이 계속 늘어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농번기 특수를 맞은 지역 식당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며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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