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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경마공원, 첫 출발 성공 기원

by 영천시민신문기자 202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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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첫 출발 성공 기원”

영천경마공원이 오는 9월 13일 일요일 첫 경마를 시작한다. 그러나 지난 7월 18일과 25일 열린 모의경마를 지켜본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함께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모의경마를 관람한 한 시민은 “경마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 들었을 뿐 잘 알지 못한다”며 “영천경마공원에 직접 들어와 보니 잘 갖춰진 시설 규모에 놀랐다”고 말했다.

영천경마공원 본격 경지에 앞서 열린 모의 경주 모습에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민들은 영천경마공원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두고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경마가 매일 열리는 줄 알았는데 현재는 주 1회만 열린다고 한다. 경주마들도 영천에 상주하는 것이 아니라 경남에서 데려와 경기를 치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관광산업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경마 관람객들이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돌아간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시민들은 영천경마공원이 앞으로 2~3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다른 경마장처럼 주 2회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1회 경마만으로는 당초 기대했던 지방세수 증대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교차경마가 시행되더라도 예상했던 레저세 수입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잘 만들어진 영천경마공원, 좌측 옆에는 영천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풍락지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이 맞는지는 실제 운영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개장 전부터 성과를 단정하거나 실망하기보다는 영천경마공원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지금은 오는 9월 13일 첫 출발을 앞둔 영천경마공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때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영천경마공원이 시민들의 우려를 하나씩 해소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시설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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