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수업,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아직 몰라
지난 3일부터 지역의 각 학교마다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3월부터 시작되는 주5일수업제 시행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교과부는 토요 돌봄교실을 1050교에서 5225교로 확대하고 토요 방과후학교 예체능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경우 초·중학교는 전액 무료로 운영하여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한다.
또 토요일을 스포츠 데이로 지정하여 4134개교에서 운영하며 토요 문화예술동아리를 확대 운영(1943교, 5만명)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1736개교로 확대하고 있다.
지역에서도 초등돌봄교실, 스포츠클럽, 방과후 학교, 자기주도적 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참여해야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직 학교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시내 초등학교 학부모는 “새학기가 되면서 준비하는 것도 많고 아이들도 아직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토요일에 대한 통신문은 아직 받지 못했다. 다른 학교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안다. 월요일(3월5일) 신문을 보고 토요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다른 한 학부모는 “뭐든 학생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좋다. 다만 학부모들도 많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사채용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현재 토요프로그램의 예산은 프로그램마다 학교, 도교육청 등 지원방법이 달라 전체 예산을 파악할 수 없지만 강사 시급은 2만5000원~3만 원 선이다.
그러나 시급 2만5000원~3만 원으로 강사를 구하기가 현실적으로 만만하지 않다. 물론 교사들도 마찬가지인 실정이다.
지역의 한 교사는 “매일 수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토요일 학교에 출근해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토요일 하루 1~2시간 수업을 해서 수당을 받는다고 해도 교통비와 식대가 전부이다.”고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토요프로그램은 지난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주 전체학교에서 참여한다. 아직 도입단계에 문제점도 있으며 보완하면서 지역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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