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BBC“독도 프로파일”오류 고쳤다
- 독도에 물이 없다 “NO FRESH WATER" 표현 사라져 -
경상북도는 지난 8. 10일 영국 국영방송 BBC의 “독도/다케시마 프로파일”에서 “독도에 물이 없다”고 표현된 것을 수정 요청하여, 해당 표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BBC뉴스 누리집(www.bbc.co.uk)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이후 “프로파일 : 독도/다케시마”(8.10)를 통해 독도를 소개하면서, 지도와 함께 독도를 “민물이 없는(with no fresh water) 섬”으로 설명했다. (※자료 그림 참조)
○ BBC는 이어지는 독도 관련 기사에서도 이 프로파일의 지도와 ‘물이 없는 섬’ 이란 표현을 계속 사용했으나,
○ 경북도의 수정요청 이후에는 총 4건의 독도관련 보도를 하면서 “물이 없다” 표현이 삭제된 독도 프로파일을 사용했다.
○ 반면, 아직 수정되지 않은 2005년(1건), 2012. 8. 11. 박종우 선수 관련 기사 1건에 대해서는 경북도에서 추가 시정요청을 했다.
위: 밑에서 3번째 내용이 문제였으나
밑: 사진에는 사라졌다
실제로 독도 서도에 있는 물골에서는 하루 약 1,000 리터의 민물이 나오며, 물골은 독도주민숙소에 담수화시설이 갖춰지기 전인 ’07년 7월까지 독도주민의 식수로 사용되었다.
이번 오류 수정은 김관용 도지사 특별지시로 일본 및 주요 외신 동향을 파악하던 중 BBC의 오류를 발견, 이메일을 통해 독도의 물골을 소개하고 시정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 경상북도는 BBC의 독자 게시판을 통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고, ‘fresh water’의 정의가 무엇인지 설명해줄 것을 요청하며,
○ ‘독도’에는 1일 1,000 리터의 물이 나오는 물골이 있으며, 또한 독도 주민 2명, 울릉군 공무원 2명, 경비대원들, 등대관리원 2명 등은 담수화시설을 통해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 “물이 없는 섬”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관련 표현에 대한 수정을 요청했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언론은 역시 다르다.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언론으로 공정성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며
○ “경북도는 앞으로도 해외 언론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독도 올바로 알리기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학교 옥곤 교수는 “물골에는 분명히 민물이 존재한다. 이는 생명의 근원으로, 독도는 단순한 바위가 아닌, 생명이 있는 국토이다. 경북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물골을 잘 관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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