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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이스탄불 경주세계무화엑스포 2013 한단앞으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7.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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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가을, 한국문화로 수놓는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한달 앞으로]

 

경북도 ․ 경주시 ․ 터키 이스탄불시 공동개최 40개국 참가

8.31~9.22 23일 동안 이스탄불서 8개분야 40개행사 펼쳐

오는 26일 경주 봉황대서 ‘준비상황 보고회 및 쇼케이스’

 

 

고대 문명의 요람,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 인류 문명의 살아있는 박물관, 세계사의 축소판… 셀 수 없이 많은 수식어를 자랑하는 형제의 나라 터키. 그 중에서도 연간 1,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이 한 달 후 신라를 비롯한 한국문화로 물든다.

 

오늘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23일 동안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열린다. 고대 실크로드의 동서 종착지인 경주와 이스탄불을 1,500여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지구촌 문화축제로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 개최하고 세계 40개국이 참가한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세계 문화가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 공연, 영상, 체험, 특별행사 등 8개 분야에서 40여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 정보기술(IT)로 녹여낸 ‘한국문화관’은 이번 엑스포의 핵심이다. 낮 시간대 유동 인구가 200만 명인 에미뇌뉘 광장에 들어선다. 실크로드를 따라 이어진 한국과 터키의 인연, 황금신라와 한국문화의 아름다움, 한국의 발전상, IT 퍼포먼스, 한-터 우정을 확인하는 다큐영상관 등으로 꾸며진다.

 

‘한국 대표작가 사진전’과 ‘한국문화재 특별전’, ‘한․터 전통 패션쇼’ 등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만나는 프로그램이 이스탄불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한류 바람을 이어갈 ‘영화제’, ‘K-POP 페스티벌’, ‘태권도 시범’도 선보인다.

 

19개 나라의 풍물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크로드 바자르’와 21개 나라 전통 공연을 맛볼 수 있는 ‘세계 민속공연축제’는 지구촌 문화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상설 공연 중인 ‘플라잉’도 이스탄불로 날아간다. 터키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다. 플라잉은 대사 없이 동작만으로 공연해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기업 홍보관에서는 제품 홍보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여준다. 경북도와 경주시의 역사문화와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관도 마련한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 가을 이스탄불에서 터키와 한국, 유럽과 아시아를 뛰어 넘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만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는 지구촌 대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경북도와 경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문명사의 중심 이스탄불에서 ‘고유문화 한류’를 세계에 전파하는 첫 계기가 될 것”이고 말했다.

 

■ 어디서 어떤 행사 열리나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는 세계 유일의 도시 이스탄불. ‘K-POP 페스티벌’ 하나만 아시아지구에서 열리고 나머지는 모두 유럽지구에서 열린다. 유럽지구 중에서 구시가지 8개소, 신시가지 13개소 등 모두 21개소에서 마련된다. 한마디로 이스탄불 전역을 대한민국 홍보의 장으로 23일간 사용하는 것.

 

신시가지는 이스탄불 경제의 핵심지로 쇼핑센터, 대사관, 호텔 등이 위치한다.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와 터키 대표 의상디자이너 네즈라 규벤치가 주도하는 ‘한ㆍ터 전통패션쇼’는 힐튼호텔에서 펼쳐진다. B-boy+퓨전공연, 태권도시범단 공연, 시·도 시·군 공연은 터키 국영방송인 TRT 앞 야외무대에서 마련된다. 이스탄불 최고의 번화가 이스티클랄 거리에서 탁심광장까지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하루 한번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시가지는 역사문화자원의 보고로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가 자리 잡고 있다. 동서양 문명의 교차점인 이스탄불의 면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개ㆍ폐막식은 아야소피아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스탄불을 스쳐간 화려한 문명과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비잔틴제국의 성당에서 이슬람사원으로, 또 박물관으로 변신한 이곳은 이스탄불 최고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지 에미뇌뉘 광장에선 엑스포 전 기간 ‘한국문화관’이 운영된다. 엑스포 사전 연계행사로 지난 6월 18일 성황리에 오프닝 해 9월 29일까지 진행되는 ‘한국문화재 특별전’(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오스만제국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고 술탄의 거처였던 톱카프 궁전에서 세계 관광객을 만나고 있다.

 

로마시대 대경기장 유적인 술탄아흐멧 광장에선 실크로드 바자르, 세계민속공연축제, 한-터 전통문화체험, 경상북도·경주시 홍보관이 마련된다. 터키 내 한류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K-POP 페스티벌’은 15,0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지구 ‘윌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이스탄불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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