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주 고속도로 7월경 착공, 준공은 5년 후
답보상태이던 영천~상주 고속도로가 금년 7월경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준공은 5년 후인 2017년 6월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1조5200억원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금융구조를 설계한 산업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교보생명이 총 민간조달자금 1조8852억원 가운데 타인자본 1조5200억원에 대한 금융을 주선하였다. 사업시행사인 영천상주고속도로(주)는 이번 금융조달에 성공함에 따라 5년 후인 2017년 6월까지 고속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형태는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후 30년간의 운영을 통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이다. 참여 건설사는 대림산업,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등 총14개다.
영천-상주 고속도로 노선도
영천~상주 간 민자고속도로는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에서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까지 총연장 93.96㎞에 달하는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영천시 구간은 36.30㎞로 총연장의 38%에 해당한다. 영천시에는 동영천IC(시 언하동)와 신녕IC(신녕면 화성리) 2개소, 화산분기점(화산면 가상리)과 영천분기점(북안면 임포리) 2개소가 설치된다.
이 사업의 목적은 국토 동남부 5개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청원~상주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제2경부축 고속도로라는 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행거리 35㎞, 시간 21분이 단축된다. 특히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고속도로(3개)와 IC(5개소)를 갖춰 물류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영천시 건설과 박정대 도로담당은 “각 공구별로 동시에 착공한다. 올해 토지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처럼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돼 지역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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